에티오피아 강뉴부대 (Ethiopian Kagnew Battalions - ቃኘው)

▶ 강뉴부대란?

• 6.25 한국전쟁 발발당시 에티오피아의 황제였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“이길 때까지, 죽을 때까지 싸워라”는 명령에 따라 에티오피아어로 ‘초전박살’을 의미하는 황실 친위부대에서 차출된 3158명으로 구성된 부대가 바로 ‘강뉴(Kagnew)부대'였다. 추가로 파병된 병사들을 합하면 총 6037명의 병사들이 6.25 전쟁에 참여하였다.

▶ 강뉴부대의 활약상

• 이 부대의 가장 큰 특징은, 6.25전쟁 당시 유명했던 미국제 7보병 사단에 속해있었으며 특히, 238전 238승 무패의 신화를 쓴 부대이다.
• 6.25 전쟁 종류 후 포로 교환당시 UN군에 등록된 포로가 1명도 없었다. 전투 중 에티오피아 병사들은 동료가 사망하면, 주검을 끝까지 찾아내서 돌아왔기때문에, 포로나 시체를 교환할일이 없었다.
• 그리고, 에티오피아 병사들은 전쟁중에 지급받은 월급을 모아 한국 고아들을 위한 보육원 시설인 보화원을 설립하여 갈곳없는 아이들을 전쟁이 끝난후에도 계속 도와주었다.

• 당시 에티오피아 황제와 부대장님께서 훌륭한 명언을 하셨다.

• 전투 도중 치명상을 입거나, 죽음을 택한 에티오피아 용사들.

▶ 전쟁이 끝난 후 참전용사들의 삶

• 그러나, 전쟁 후 본국으로 귀국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은 사회주의 군사 독재 정권이 집권하는 동안 황제의 꼭두각시, 사회주의 체제에 총을 쏜 민족 반역자라며 핍박을 받았고, 1991년 군사 독재 정권 붕괴 후 양국 관계가 회복된 뒤에야 보답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공적 개발 원조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. 아직까지 참전용사들은 수십년간 군사 독재 정권의 핍박을 받아 최빈민층으로 전락하여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.
• 한 참전용사분은 다리에 치명상을 입고 그 후 지금까지 평생 침대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계셨다.

▶ 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의 한국 방문

• 참전 용사 중 한분의 아들은 한국에 귀화해서 한국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.

• 유머 감각도 있으시다.

• 참전용사분께서 가슴에 와 닿는 말씀을 하신다.

•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분들 감사합니다!

▶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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